소개

 외달도 한옥민박은요~

  • 1사랑의 결실이 깃든 한옥  

     소음과 매연이 없고, 온통 산과 바다에 뒤덮인 섬 외달도. 이곳은 목포 여객선터미널에서 외달도행 배를 타고 50분을 가야 비로소 닿을 수 있는 작은 섬이다. 달리도에 살던 사람들이 이주해서 구성한 마을로 20가구밖에 살지 않는 이 섬은 국내 청정지역 30위 안에 손꼽히는 섬이기도 하다. 환경도 환경이지만 마을 입구서부터 펼쳐진 해수풀장은 이 마을의 명물 중 명물. 유아풀과 성인풀이 모두 마련되어 있어 여름이면 인산인해를 이룬다. 이 때문에 마을 집들은 거의 민박을 하는데, 외달도 한옥민박은 이 마을의 민박 중 유일한 한옥이다. 이 한옥은 2006년, 목포시에서 지어 운영하다가 2013년 현 주인 부부가 인수해 다시 오픈했다. 젊은 두 부부가 이곳에 들어와 살며 한옥 민박을 운영하기 시작한 사연은 아주 로맨틱하다. 헤어진 옛 연인을 잊지 못해 하던 일을 그만두고 4년간 전 세계를 떠돌며 여행했던 남자는 서울로 돌아와 우연히 다시 옛 연인을 만난다. 재회 후, 여전히 자신의 사랑이 굳건함을 알게 된 남자는 결혼을 결심하고 열렬한 구애 끝에 결혼에 골인한다. 그가 결혼 준비와 동시에 한 일은 바로 외달도 한옥민박을 사들인 것이다. 둘만의 사랑을 온전히 나누며, 계속해서 여행하는 삶을 살고 싶었기 때문이다. 외달도 한옥민박은 이처럼 로맨틱한 이야기가 깃든 공간이다. 

  • 2바다의 정취를 가까이에서 맛보다 
     외달도 한옥민박은 바다와 아주 가깝다. 바다를 바라보고 있는 ‘ㅡ’자형 한옥 세 채 모두 문을 열면 해변을 내다볼 수 있고, 파도 소리를 들을 수 있다. 각 채의 문밖에 나와 30초면 바닷가로 나갈 수 있을 정도라, 이곳을 방문한 사람들은 위치에 특히 감탄한다. 집 앞에 오로지 바닷가밖에 없기 때문에 외딴 섬의 정취를 더욱 잘 느낄 수 있다는 것도 장점이다. 한옥 부지가 넓고 약 700평의 잔디마당이 길게 펼쳐져 있어 더욱 운치 있게 바다를 감상할 수 있다. 마당 위에는 각 채의 손님들이 사용할 수 있는 정자가 개별로 마련되어 있으며, 바비큐 시설도 각각 갖춰 있다. 바다를 가까이 보며 즐기는 바비큐와 마당에 있는 그네에 앉아 바다를 바라보는 것은 이 집에서 누릴 수 있는 최고의 힐링이다. 외달도 한옥민박은 2~4인이 묵을 수 있는 원룸형 객실 2개가 있는 비파정, 4~8명이 묵을 수 있는 원룸형 객실 3개가 있는 삼학정, 10~15명 묵을 수 있는 독채 공간인 목련정 등 다양한 크기의 객실이 있어 연인부터 가족 단위, 워크숍 등 단체 손님이 묵어가기에 손색없다. 더불어 모든 객실에 텔레비전과 냉장고, 에어컨, 화장실, 인터넷, 취사 시설이 모두 갖춰져 있어 머물기 편리하다
  • 3소박한 카페가 있는 집 
     민박 입구에는 주인 부부가 이곳에 들어올 때 지은 테라스 카페가 있다. 카페에서 황태해장국, 돈가스, 해물파전, 훈제 치킨 등 다양한 음식과 토스트, 커피를 함께 판매한다. 아침 8시부터 밤 10시까지 운영하기 때문에 삼시 세끼를 여기서 모두 해결할 수 있다. 몇몇 체험프로그램도 운영한다. 전통차 체험은 간단히 다도 예절을 배우고 차를 시음하는 체험으로 2인 이상 하루 전 예약해야 가능하며, 1인 5,000원이다. 한옥 7벌이 마련되어 있어 한복 입기 체험도 가능하다. 한복 입는 법과 한복 입고 사진 찍기 등을 할 수 있으며 1인 5,000원에 체험할 수 있다. 이외에도 마당에 갖춘 투호 등 전통 놀이를 체험해 볼 수 있고, 집 앞 바닷가에서 낚시, 소라고동 잡기, 갯벌 체험 등을 할 수 있다.